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등선협로, 무당괴협전, 천사지인을 읽고……
지난번에 세가지 글에 대한 평을 한 적이 있었다.
당시에는 끝나지 못한 글에 대한 느낌이었기 때문에 그 글들을 다 본 다음의 느낌을 적어보고자 한다. 사실 그 글들을 다 본 것은 상당히 오랜 시간이 흐른 다음이라 간략히 처리함이 옳을 듯 하여 세가지를 한번에 몰아서 하기로 하였다.
여기서 덧붙일 것은 이 글은 후배들의 글에서 부족한 점이나 기타 여러 가지의 이유로 쓰는 것이므로, 철저히 상업적인 측면과 완성도를 다루는 것이지 독자 각 개인이 이것을 보고 이 평에 따르라는 강요는 아니라는 점이다. 이것과 상관없이 독자들은 자신이 보고 느낀 바에 따라 글을 보고 즐기면 되리라 생각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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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글을 비롯하여 지금까지 올라온, 그리고 앞으로 올라 올 GO!무림의 많은 글들은 (모두가 그 글을 쓴 사람의 것이므로 작가의 허락없이 다른 곳으로 옮기는 것은 불허합니다.)
1. 등선협로(평은 가나다순)
앞서 등선협로를 일러 실패한 걸작이라는 말을 한 적이 있다.
그 말은 이 글이 잘못 쓴 글이 아니라는 뜻이다.
보기드문 학식과 무협에의 깊은 이해등이 맞물려서 만들어진 걸출한 처녀작이긴 했지만 앞서 말한바와 같이 방법론에서 밀려 실패한 글이 바로 운곡의 등선협로다.
그런 의미로 예정했던 길이를 다 채우지 못하고 서둘러 끝낸 글이 바로 등선협로다. 하지만 그런 등선협로를 다 본 다음의 평가는 매우 훌륭한 작가 하나의 탄생을 보았다라는 말로 귀결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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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는 상당한 분량의 글을 줄였다.
그럼에도 거의 흐트러짐이 없는 솜씨로 글을 마무리했다.
급하게 서둘거나 꿰메서 맞춘 흔적을 별로 느낄 수 없도록 한다는 것은 그가 작가적인 역량을 가진 사람임을 말해준다고 봐도 무방하다. 작가의 넘쳐나는 지식을 도도하게 써내려간 그 한편의 글은 무협 매니아라면 소장해도 좋을만 하다라는 것이 나의 최종 평가였다.
비록 상업적으로 실패했다고 할지라도.
2. 무당괴협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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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당괴협전은 이미 말했듯이 전작과는 비교할 수 없이 좋아진 한성수의 글이다.
그는 이 글에서 자신이 추구하는 바를 어느 정도 궤도를 잡아간 느낌이었다. 거의 다른 사람을 보는 듯 달라진 흐름과 느낌은 한성수를 한 사람의 작가로서 자리잡게 하는 듯 했다.
그러나 3권을 넘어서 4권에 들어서면서 그 잡았던 내용들의 무게에 작가가 눌리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. 그리고 마지막에 이르러서 그는 그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표류하기 시작한다.
좀 냉정하게 이야기를 하자면 역시 아직은 무리인 컨셉이 아니었던가 하는 판단이다. 하나 도전하지 못하면 아무 것도 얻지 못하는 것은 세상사 어디나 마찬가지. 그런 면에서 단순히 뒤가 뭐 그래? 라고 한성수를 탓한다는 것은 너무 가혹할 듯 하다.
하지만 그러한 문제를 스스로 알고 더 끌지않고 6권으로 잘라버린 것은 역시 한성수가 작가적 센스가 있음을 입증했다 할 것이다. 그렇게 착오를 겪어가면서 작가는 성장하는 것이기에 그의 다음 글을 기대할 수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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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. 천사지인.
가장 기대를 많이 했던 글이고 또 반응도 뜨거웠던 글이다.
나 또한 그를 새로 주목했음은 이미 전기한 바와 같다.
하지만 천사지인을 끝까지 보고 난 다음에는 역시 불만을 토로하지 않을 수 없다.
일전 그를 만날 기회가 있었을 때, 요즘 신인들이 너무 길게 끌어서 가능하면 5,6권으로 천사지인을 마무리 해주었으면 한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다. 그때 그는 천사지인은 오래전부터 잡아둔 스토리여서 9권이고 더 줄일 수 없다고 말하여 그때까지 보여준 그의 필력이라면 가능하리라 믿고 더 말하지 않았던 기억이 있다.
그러나 천사지인 역시 그러한 면에서 5권을 넘어가면서 가쁜 호흡을 보여주기 시작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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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체 9권을 놓고 본다면 역시 후반부로 가면서 조금 늘어진다. 있어서는 곤란한 일이지만 요즘 책들이 하도 길게 나오니... 그것은 사실 큰 문제는 아닐 수 있었다. 왜냐하면 그렇더라도 늘리기 위해서 질질 끈 느낌이 아주 크다고 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.
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그의 글쓰기에 대한 방법론이다.
무협은 문학적으로 성찰하기 이전에 기본적으로 독자와의 커뮤니티가 가장 큰 의미를 가진다. 두고두고 읽힐 수 있지만 실제로는 당장 반응이 없다면 나중에는 팔리기 어렵기 때문이다.
그것은 무협소설의 판매가 지극히 상업적임을 의미한다.
작가의 정신을 살리고, 또 독자가 만족할 상업적인 글을 써낸다는 것은 매우 어렵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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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런 면에서 천사지인은 특이한 케이스다.
그런 양쪽을 만족하게 할 뻔했기 때문이다. 물론, 그렇다고 해서 지금 이 글이 실패했다고 하는 것은 아니다.
그렇다면 왜 문제를 삼는지 알아보자.
천사지인은 책이 나가고 나서 좋은 반응을 얻고서 권이 거듭될 때마다 죽죽 판매가 신장되고 있었다. 하지만 5권인가를 받아보고 6권을 보면서 이래선 더 이상 책이 나가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알아보았다.
역시 그랬다.
나가던 탄력은 죽고, 연재를 중단하여 그 글을 보지 못한 독자들이 그 글을 더 찾아야만 하는데 판매는 더 불어나지 않고 오히려 줄어드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었다.
이유는 간단하다.
독자의 기대를 저버렸기 때문이다.
주인공은 수많은 고난을 겪으면서.. 오늘에 이르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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